아시아 최초 근대5종 올림픽 여성 메달리스트 성승민 선수와 16년 만에 한국 세단뛰기 신기록을 세운 김장우 선수가 700크리에이터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근대5종 성승민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5종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과 더불어, 최근 승마 종목이 폐지되고 장애물 경기가 새롭게 도입된 이후에도 세계 랭킹 36명만 참가하는 월드컵 파이널에서 대역전극으로 은메달을 거머쥐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단뛰기 김장우 선수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2025년 6월 강원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17m13의 기록으로 무려 16년 만에 한국 세단뛰기 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육상의 희망주로 떠올랐다. 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록과 동일한 기록으로, 내년 아시안게임 및 LA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700크리에이터스는 현재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예정의 쇼트트랙 김길리, 임종언 선수 및 육상 400M 계주로 화제가 된 나마디 조엘 진 선수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의 폭넓은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스폰서십으로도 연결하고 있다. 성승민 선수와 김장우 선수의 합류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스포츠 사업이 주 영역인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에도 큰 의미가 있다.

700크리에이터스 이규상 대표는 “두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